< 공공화장실 이야기 > 양천구의 공원화장실 반려견 대기소

관리자 │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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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공원 화장실에 반려견 대기소가 설치됐다. 양천구청 제공.





서울 양천구는 반려견과 함께 공원을 찾는 구민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관내 40곳의 모든 공원 화장실에 ‘반려견 대기소’를 설치했다는 2023년 뉴스입니다.

" 구는 반려견주가 안심하고 공원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공원 화장실 31곳과 안양천변 화장실 9곳에 반려견 목줄을 거치할 수 있는 대기공간을 조성했다. 구는 비반려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으면서도 화장실과 멀지 않은 곳을 선정해 반려견 대기소를 설치했다. 기둥형 20곳과 벽부착형 20곳을 설치하며, 기둥형 대기소 하부에는 물 받침대를 추가해 견주가 화장실을 이용하는 동안 반려동물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했다. 구는 공원 반려견 대기소 운영결과를 토대로 향후 체육시설 등 관내 주요시설에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구는 반려견 대기소 외에도 운동과 놀이기능을 겸비한 반려견 쉼터 5곳을 용왕산과 안양천 등에 운영 중이며 오는 2025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해 반려동물의 활동 복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1200만 명을 돌파한 지금, 동물과 사람의 조화로운 공존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화두인 만큼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의 상생을 위한 반려동물 정책을 지속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 양천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



양천구 외 성동구, 경기도 북부청사, 강릉시 및 서울식물원, 선유도 등 반려견 대기소가 설치 또는 시범설치 되었습니다.


군포시 같은 경우는 '설치불가' 의견을 내놓았는데요.


공원 내 공중화장실 앞에 개들이 몰려 있으면 비반려인들이 불편하다고 민원을 제기할 뿐 아니라 묶여 있는 반려견끼리 싸우거나 반려견이 도난당하는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시 관계자는 "반려견 대기소를 만들어 달라는 것은 일부 민원"이라며 "설치할 경우 오히려 반대 민원이 들끓을 것으로 예상돼 설치하지 않는 것이 낫다"라고 말했다.

반려견끼리의 싸움, 도난, 비반려인들의 민원 등을 고려하여 불가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어느 의견이던 모두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공공화장실 근처 반려견대기소는 점점 늘어나는 반려인들을 위해서는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반려인과 비반려인 배려와 이해가 필요해 보입니다.


신유건영은 보다 나은 공공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그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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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어울리고 아름다운 세상에서 하나뿐인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신유건영이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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